판정엔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AI에게 사주를 물으면 왜 물을 때마다 답이 다를까 요즘은 챗봇에 생년월일시를 넣고 사주를 물어보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같은 사주를 두 번 물으면 답이 달라집니다. 어제는 정관격이라더니 오늘은 재격이라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언어모델은 계산하지 않고 이어붙입니다챗봇은 앞의 말에 이어질 법한 다음 말을 확률로 고릅니다. 그럴듯한 문장을 만드는 데는 뛰어나지만, 규칙을 순서대로 적용해 답을 "계산"하지는 않습니다. 격국을 세우는 일은 월지 지장간을 보고 투출을 따지고 우선순위대로 고르는 절차인데, 언어모델은 그 절차를 밟는 대신 절차를 설명하는 문장을 흉내 냅니다. 그래서 물을 때마다 답이 흔들립니다.출발점부터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사주는 양력 생일을 그대로 쓰지 않습니다. 한 해의 시작은 1월 1일이 아니라 입춘이고, 달의 경계도 절기입니다. 태어난 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