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신살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호살·괴강살은 왜 판정에서 빠지나 "백호살이 있어서 사고수가 있다", "괴강살이라 성격이 극단적이다" — 이런 말을 들으면 덜컥합니다. 이름부터 무섭습니다. 그런데 이 신살들은 저희 엔진에서 아예 계산되지 않습니다.이름이 무서운 것과 근거가 있는 것은 다르다백호(白虎)·괴강(魁罡)은 특정 간지 조합에 붙은 이름표입니다. 문제는 그 조합이 왜 그런 결과를 낳는지를 오행의 생극으로 설명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설명이 없으면 검증도 반박도 불가능합니다. 학문이 아니라 낙인이 됩니다.같은 글자가 사람마다 다르게 작용한다같은 간지라도 그것이 내 용신이면 힘이 되고 기신이면 부담이 됩니다. 신살 이름표는 이 차이를 지워버립니다. 특정 조합만 보고 결론을 내리면, 정작 그 사람의 격국과 강약은 읽지 않은 채 판정한 셈이 됩니다.12신살은 왜 쓰나저희.. 삼재는 왜 명리 판정에서 빠지는가 "올해 삼재라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매년 듣습니다. 띠만 알면 되니 퍼지기도 쉽습니다. 그런데 삼재는 자평명리의 판단 도구가 아닙니다.삼재는 어떻게 정해지나삼재는 띠를 삼합국으로 묶어 3년씩 배정하는 방식입니다. 즉 전 국민의 4분의 1이 매년 삼재이고, 누구나 12년 중 3년은 삼재입니다. 개인의 사주 구성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태어난 해 하나만 보고 나머지 세 기둥을 버리는 셈입니다.숫자로 따져보면 바로 드러납니다삼재를 인정하면 세상 사람의 12분의 3, 즉 네 명 중 한 명이 매년 재수가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인생의 25%를 불안해하며 살아야 합니다. 삼재 논리가 정말 맞는다면 인류는 지금처럼 살아남지 못했을 것입니다.왜 잘 맞는 것처럼 느껴지나3년은 긴 시간입니다. 그 안에 나쁜 .. 원진살은 자평명리에 없습니다 — 그런데 왜 이렇게 유명할까 궁합을 보러 가면 거의 빠지지 않고 나오는 말이 원진살(怨嗔殺)입니다. "이 둘은 원진이라 평생 미워한다"는 식이지요. 그런데 정통 자평명리 문헌에는 이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어디서 온 말인가원진살은 고전 명리서가 아니라 후대의 민간 술서와 무속 전통에서 퍼진 개념입니다. 자평진전(子平眞詮)·적천수(滴天髓) 같은 격국·용신 중심의 정통 문헌은 이런 신살로 사람의 관계를 규정하지 않습니다. 명리의 판단 축은 오행의 생극(生剋)과 격국의 성패이지, 특정 지지 조합에 붙은 이름표가 아닙니다.왜 이렇게 널리 퍼졌나이유는 단순합니다. 쉽고, 무섭고, 팔리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의 띠만 알면 3초 만에 결론이 나오고, 결론이 부정적이라 상담이 길어집니다. 반면 격국과 용신을 보려면 생년월일시가 모두 필요하고 계산이.. 이전 1 다음